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 초계국수 1등 맛집

초계국수 맛집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에 다녀왔습니다. 2023년 7월 30일 오전 11시 내돈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본점
주소: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608 (5호선 하남풍산역 1번 출구 도보 13분)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 라스트오더 21:00
가격: 초계국수 11,000원 / 초계비빔국수 11,000원 / 닭칼국수 11,000원 / 메밀 왕만두 5,000원 / 도토리전병 13,000원

초계국수의 뜻과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의 특징

초계국수의 뜻은 식초의 ‘초’ 자와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 ‘계’를 합친 이름입니다. 초계국수는 일반적으로 닭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 넣어먹는 전통음식이에요. 북한의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추운 겨울에 별미로 먹던 음식인데 요즘은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초계국수는 초계탕의 닭육수 대신 소고기 육수를 가미하여 새콤달콤한 닭가슴살을 듬뿍 넣어 쫄깃한 국수를 말아먹는 담백한 저칼로리 보양식이에요. 초계국수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몸보신하기 딱 좋은 여름 별미 음식입니다.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의 초계국수에 들어가는 특제소스는 십여가지 한약재와 과일을 넣고 열시간 이상 푹 고아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비법 맛입니다.

초계국수 맛집 –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의 맛

초계국수로 유명한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에 일요일 오전 11시 경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 입구부터 차가 엄청 많았습니다. 주차요원이 보도의 갓길에 주차하라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차 안에 키를 두고 초계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매장 입구에 줄이 길었어요. 앞에 스무명 정도가 서 있었습니다. 여러 맛집들처럼 매장 입구에 연예인들 사인이 빼곡하게 있었어요. 다른 곳에 가야하나? 잠시 고민했는데 곧 앞 사람들이 우르르 빠졌습니다. 알고보니 1층 좌석부터 꽉 채운 후 2층으로 안내중이었어요. 2층은 손님이 많을 때만 오픈하는 듯 보였습니다.

우리 뒤에도 줄이 엄청 길었기 때문에 금방 2층까지 꽉 찼어요. 직원이 테이블마다 주문을 받으러 다녔어요. 저희는 메뉴를 통일해 초계국수 3개를 주문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어요! 나중에 보니 여러 메뉴를 주문한 테이블은 조금 늦게 나오더라구요.

주문한 지 10분도 안 되어서 초계국수가 나왔습니다. 커다란 스테인리스 그릇 안에 돌돌말린 국수와 살얼음이 띄워진 육수가 들었고 위에는 오이와 절임무 그리고 잘게 잘린 닭고기가 얹어져나왔습니다. 테이블마다 겨자와 식초가 구비되어있었는데 기본양념이 되어 있어서 넣지 않아도 새콤했습니다.

국수 안에 백김치도 들어있는데 닭고기와 함께 먹으니 새콤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겉절이 김치를 주는데 솔직히 초계국수 자체의 양념이 꽤 진하고 맛있어서 김치는 없어도 될것 같았습니다. 국수 면이 아주 얇지 않으면서 쫄깃해 식감이 좋았습니다. 차가운 닭고기라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맛보다는 고소하고 상큼한 느낌이 컸습니다. 시원하게 한 그릇 비우고 나왔습니다. 먹고 내려오는데 1층 매장도 꽉 차있고 대기 줄도 엄청 길게 서있었습니다. 맛집 인정. 30분만에 먹고 나왔는데 주차장은 여전히 꽉 차있고 제 차 앞뒤로도 차가 빽빽하게 서 있었는데 주차요원분들이 많아서 빠르게 출차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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