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역 근처 한식 맛집 두머리부엌에 다녀왔습니다. 두머리부엌은 양수역과 가깝고 지역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가정식 백반을 맛볼 수 있는 양수리 맛집입니다.
두물머리 맛집 – 가정식 백반 두머리부엌
두머리부엌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5길 23 A동 101 (경의중앙선 양수역 1번 출구 도보 2분)
영업 시간: 월,화,목~일 11:30-20: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 매주 수 휴무
가격: 가정식 백반(예쁜손님) 9,000원
인스타그램에서 메뉴 확인 가능
두머리부엌은 동네 농부들이 지은 곡식과 채소로 음식을 만들어 주는 식당입니다. 가정식 백반이지만 그날 그날 메뉴가 조금씩 바뀝니다. 기본 백반 가격은 ‘예쁜손님’이라는 메뉴 이름으로 9천원이었습니다. 메뉴가 백반 하나이기에 인원수만 확인하고 음식을 내어줍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금요일 오후 5시였습니다. 근처 카페에 들렀다가 배가 고파서 검색해 찾아간 곳입니다. 꼭 가보고 싶어서 브레이크타임이 끝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브레이크타임 끝나기 몇 분 전에 가게 앞에 도착했는데 사장님이 들어오라고 해 주셨습니다. 인원수를 확인하고 바로 음식을 내 주었습니다. 그날 메뉴는 두부스테이크였습니다. 두부를 으깨 스테이크처럼 모양을 만든 뒤 앞뒤로 잘 구운것이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굉장히 쫀득하고 고기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흰 쌀밥과 된장국, 다섯 가지 반찬이 나왔는데요. 밑반찬들이 집에서 먹는 익숙한 것들이어서 더 집밥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양배추 샐러드가 맛있었어요. 반찬은 부족하면 리필해 주십니다. 리필 요청했더니 엄청 많이 주셔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식당밥을 먹으면 금방 배가 꺼지는데 두머리부엌에서 먹은 백반은 집밥처럼 든든했습니다. 양수역 근처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정갈하고 맛있는 가정식 백반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