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9경 _ 홍천 수타사 산소길 귕소 출렁다리 가을 여행

수타사 귕소 출렁다리 산소길 가을 여행 _ 강원도 홍천 9경중 하나인 수타사와 공작산 생태숲 산소길을 걸어 귕소 출렁다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수타사는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물이 맑아 가을여행지로 딱인 곳입니다.

홍천 수타사 산소길 _ 귕소 출렁다리

홍천 수타사

수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이다. 이곳에는 보물 두 가지가 있는데 사인비구 제작 동동 – 홍천 수타사 동종(보물 제 11-3호)과 월인석보 권17~1(보물 제 745-5호)8 이다.

게다가 대적광전과 소조사천왕상, 영산회상도, 지장시왕도, 흥회루, 목조관음보살좌성과 복장유물이 강원특별지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수타사는 사찰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지만 피톤치드를 느끼며 걷기 좋은 산소길이 조성되어있어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수타사 산소길은 전체 길이가 3.8km로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 반이면 걸을 수 있기에 어르신이나 아이들과 걷기에도 적합하다.

산소길은 공작산 생태숲 산소길이라고도 불리는데 공작산 생태숲 교육관에서 시작해 수타사를 지나 공작산생태숲, 귕소출렁다리, 용담을 지나 다시 공작산 생태숲 교육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오전 11시 40분, 수타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트래킹을 시작했다. 수타사 마당 바위에 놓인 동자승 모양의 장식물이 잘 다녀오라고 인사해주는 듯 귀엽게 놓여있었다.

생태숲은 반쯤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물이 들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방문하면 온통 울긋불긋 장관을 이룰 것 같다. 반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숲을 지나고 본격적으로 산소길이 시작되었다.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푸릇푸릇한 나뭇잎 사이를 걷자니 괜스레 피톤치드가 듬뿍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다.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다리를 지나고 잘 익은 벼를 잘라놓은 논두렁 옆 길도 지났다. 깨끗하다못해 투명한 계곡이 펼쳐졌다. 역시 강원도인가. 물의 투명도가 다르다. 계곡을 가운데 끼고 양쪽으로는 물들까말까 고민중인 것 같은 색색의 나뭇잎들이 풍성했다.

홍천 수타사

귕소 출렁다리를 지나자 한층 더 노란잎과 더 맑은 물을 자랑하는 계곡이 나왔다. 마치 선녀가 목욕하러 내려왔던 계곡처럼 맑고 투명했다.

생태숲 교육관으로 되돌아오면서 지나온 길에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올리고 간 돌탑들이 홍천 강변을 가득 메우고있었다.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돌 하나를 얹었다.

수타사
주소: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수타사로 473
관람 시간: 매일 6:00-18:00
수타사 공작산 생태숲 산소길 코스: 3.8km (왕복 1시간 ~ 1시간 반 소요)
생태숲 교육관-수타사-공작산생태숲-귕소출렁다리-용담-공작산 생태숲 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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