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근처 가볼만한 곳 맛집 & 카페 방문 후기

왕십리역 근처 가볼만한 곳 맛집 & 카페를 소개합니다. 카이센동 맛집 스시도쿠카미동과 힙한 카페 인더매스 [내 돈 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약속을 잡을 때, 복잡하고 사람 많은 곳을 피하는 편이다. 얼마 전 친구와 왕십리역 근처에서 만났다. 밥 먹고 카페로 이동해야 하기에 주차가 신경 쓰여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스시도쿠카미동과 인더매스 카페는 도보 12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두 곳 다 역과 가까워 전철 5호선을 타고 한 정거장(왕십리역-마장역) 이동할 수도 있다.

왕십리역 근처 가볼만한 곳 맛집 & 카페

카이센동 맛집, 스시도쿠카미동 왕십리본점

왕십리역 근처 가볼만한 곳

스시도쿠카미동 왕십리점

스시도쿠카미동의 주메뉴는 카이센동이다. 카이센동은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일본식 회덮밥이다. 스시도쿠카미동의 카이센동은 식초 양념된 밥 위에 스시가 푸짐하게 올려져 나온다. 평일 점심에 방문해 카미동 정식(런치 메뉴)로 먹었다.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딱 맞춰 도착했다. 앞에 두 팀이 있었다. 1층에서 안내를 해 주고 식사를 하는 곳은 2층이다.

왕십리역 근처 가볼만한 곳

카미동 정식은 본품 카미동과 튀김이 얹어진 우동이 나온다. 카미동은 도자기 항아리같이 생긴 그릇에 밥과 회가 잔뜩 올려져 나왔다. 우선 회를 앞접시에 옮겨 담는다. 젓가락과 함께 주는 붓에 소스를 묻혀 회에 발라준다. 김에 밥을 조금 올리고 회도 올려 먹는다. 날치알과 저민 생강을 올려 먹으면 더 맛있다. 김은 무한 리필된다. 밥과 회의 양이 상당히 많았다.

회가 정말 신선한데 스시도쿠카미동의 회는 당일 재료, 당일 소진이다.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는다. 자부심도 대단하고 그만큼 맛도 좋다. 밥 양이 정말 많아서 조금 남겼다. 회와 우동은 마지막 한 점까지 싹 비웠다.

  • 본품 카미동 특정식(런치) 19,900원

스시도쿠카미동 왕십리본점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95 (왕십리역 9번 출구 도보 1분)
영업 시간: 매일 11:30-22:00 / 브레이크타임 14:30-17:00 (토,일 16:00-17:00)

왕십리역 근처 가볼만한 곳 맛집 & 카페

넓고 힙한 카페, 인더매스(IN THE MASS) 카페

왕십리역 근처 가볼만한 곳

왕십리역 근처 가볼만한 곳, 인더매스 카페

스시도쿠카미동에서 밥을 먹고 근처 카페를 찾았다. 왕십리역 근처에는 갈 만한 카페가 없었다. 체인점 카페 몇 곳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큰 건물 내에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걸어서 12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인더매스 카페에 가기로 했다. 인더매스는 왕십리역에서 마장역 방향으로 걸으면 나온다. 아파트와 1층 건물들 사이 유난히 힙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창고같이 생긴 건물이었다.

인더매스는 넓은 실내와 야외 좌석까지 갖추고 있었다. 바닥은 시멘트 느낌의 회색빛이고 하얀색 천장이 높다. 커피와 디저트 메뉴도 다양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스윗 솔티 라테를 주문했다. 초코가 잔뜩 묻은 디저트도.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것이다. 하하.

왕십리역 근처 가볼만한 곳

반려견 동반이 되는지 엄청 크고 귀여운 강아지가 옆자리에 앉았다. 귀여워서 계속 쳐다보다가 야외석이 비어서 야외로 자리를 옮겼다. 야외석은 테이블이 세 개 정도 되어서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이 많았다. 건물 벽과 벽 사이에 있어서 바람이 살랑살랑 불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4,800원 / 솔티갸라멜파운드 5,000원 / 솔티캬라멜라떼 5,800원

인더매스카페(IN THE MASS)
주소: 서울 성동구 마장로 270 (2,5,경의중앙,수인분당선 왕십리역 도보 10분 / 5호선 마장역 도보 3분)
영업 시간: 매일 9: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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