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인도네시아 식당 & 카페 3곳을 소개합니다. 현지에 가지 않고도 발리를 느낄 수 있는 곳들로 내 돈 내산으로 방문하고 리뷰하였습니다.
서울에 있는 인도네시아 식당
발리문(Bali moon) – 발리 현지의 맛을 그대로 옮겨 온 식당
발리문은 발리 음식 푸드트럭으로 시작된 곳이다. 발리문의 대표는 발리 우붓에 위치한 ‘와룽 발리문’의 오픈멤버다. 현지의 양념과 소스를 가져와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현지의 대표 메뉴인 치킨른당을 맛볼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와 소품에서 발리 느낌이 물씬 풍겼다. 치킨른당의 닭고기는 유난히 부드러웠다. 코코넛누들은 느끼하지 않았다. 현지 소스를 사용했지만 한국인에게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었다. 오픈 시간이 12시로 이르지 않으니 대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오픈런을 추천한다.
- 치킨른당 16,000원 / 코코넛누들 13,000원 / 나시고랭 12,000원 / 미고랭 12,000원
발리문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8-1 2층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6분)
영업 시간: 매일 12:00-21:3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서울에 있는 인도네시아 식당
릴린(Lilin) – 발리 현지의 고급음식점 느낌이 나는 식당
릴린은 연남동 경의선 숲길 메인도로 안쪽에 숨어있다.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다가 2층에 초록뱀이 붙어있는 건물을 찾으면 된다. 매장 규모가 크지는 않다. 나무와 천으로 장식된 내부가 현지 고급 음식점 느낌을 풍긴다. 나시고랭이 맛있고 폭립과 커리에 밥을 비벼먹으면 최고다.
릴린(Lilin)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34길 17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6분)
영업 시간: 수~월 11:3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화요일 휴무
tip. 예약을 받지 않으니 대기가 있다면 도착하자마자 웨이팅리스트 등록을 하자.
코피발리(Kopi Bali) – 발리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커피
코피발리는 이대 후문에 위치한 카페다. 이 곳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최고급 커피 전문점이다. 밖에서는 매장이 작아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다락방과 꽤 넓은 좌석이 있다. 발리현지 느낌이 나는 소품이 많은데 사장님이 직접 사온 것들이다. 코피발리의 사장님은 발리 커피에 대한 지식과 자부심이 상당하다.
핸드드립 커피와 발리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등 고급 발리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코피발리(Kopi Bali) 연대점
주소: 서울 서대문구봉원사길 8
영업 시간: 월~금 10:30-20:00 / 토,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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