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네와 인상주의 전시 내 돈 내산 관람 후기입니다. 모네와 인상주의 레플리카 전은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고수하며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수련> 연작과 같은 걸작을 남긴 클로드 모네의 작품들을 보며 그가 활동했던 인상파 시기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모네와 인상주의 전시 개요
전시명: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주의 레플리카 전
전시 기간: 2024. 1. 12(금) ~ 2024. 3. 12(화)
전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1~3층 (서울 강동구 동남로 870)
대중교통: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 도보 3분
관람 시간: 10:00 ~ 18:00 (마지막 입장 17:00) / 매주 월 휴관
티켓 가격: 8,000원 (성인 기준)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모네와 인상주의 전시 후기
티켓 할인 예매
저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얼리버드 할인으로 40% 할인된 4,800원에 예매하였습니다. 얼리버드 할인 예약은 1/31일까지 예약한 후 3월 12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이후 할인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 회원 10%할인, 강동구민 30%할인, 10인 이상 단체 30%할인 등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할인을 찾아서 혜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전시장 입장 및 전시 내용
전시 관람을 위해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 수요일 오후 2시쯤 방문하였습니다. 1층 아트랑 입구에서 예매정보를 확인하고 티켓을 발권받아 입장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의 모든 작품은 사진촬영도 가능했습니다.
전시장 입장 후 가장 먼저 클로드 모네의 작품과 일생에 관한 영상 도슨트를 관람했습니다. 입구 가까이에서 상영중이었고 길지 않아서 압축적으로 클로드 모네와 전시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전시 관람 전 꼭 시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시 규모가 이전 특별전이나 기획전에 비해 아주 크진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5개의 다양한 주제와 함께 활동했던 인상파 화가들, 체험 프로그램까지 나름알찼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로드 모네의 그림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림에 빛을 표현한 부분들이 눈길을 끌었고 상세한 묘사보다 약간 뭉개진 느낌의 흐릿함이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들은 섹션5에 있었는데요. 클로드 모네가 인생 후반기에 열중했던 작업이 같은 주제를 시간에 따라,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표현한 그림이었습니다. 건초더미와 루앙대성당을 여러번 그렸는데 그림마다 색감과 분위기가 달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시 관람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체험프로그램이 있는데요. 3층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티켓 발권시 받았던 스티커를 내 마음대로 벽에 붙여보고, 체험장에 비치된 다양한 색채 도구를 이용해 모네의 그림을 내 작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전시를 보고 체험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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