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쌀국수 – 베트남 쌀국수 vs 태국 쌀국수

하남 미사 쌀국수 – 베트남 쌀국수 vs 태국 쌀국수 : 경기도 하남 미사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집 [미분당]과 태국 쌀국수집 [알로이 삥삥] 내 돈 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하남 미사 쌀국수 – 베트남 쌀국수 vs 태국 쌀국수

미분당 ㅣ 깔끔하고 푸짐한 베트남 쌀국수

하남 미사 쌀국수, 미분당

미분당은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이다. 하남 미사에도 지점이 있다. ‘미분’은 중국어로 ‘쌀국수’라는 말이다. 미분당이 중국식 상호를 사용한 것은 베트남 전통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일본풍 인테리어로 사용한 것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문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한다.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음식문화공간으로 만든것이다.

미분당의 주문은 밖에서 한다. 가게 앞 키오스크에서 주문과 결제를 하고 대기하면 직원이 번호를 불러 자리 안내를 해 준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이 안내를 해 주었다. 나와 친구는 각각 차돌박이 쌀국수와 양지 쌀국수를 주문했다. 사이드로 짜조도 주문했다.

직원이 안내해 준 자리에 앉았다. 좌석은 전석이 바 테이블 좌석이다. 한번에 10명~12명 정도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전체적으로 나무로 된 인테리어라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다. 자리마다 바 테이블 위에 기본 세팅이 되어있다. 테이블 밑에 달린 통에 수저와 소스용 그릇이 있고 고개를 들면 위쪽에 소스가 담긴 통이 있다.

쌀국수가 나왔다. 각각 담아주는 반찬은 더 필요하면 테이블 위 선반에 올려두면 채워 준다. 쌀국수 양이 어마어마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사리 추가가 무료라는 것이다. 배불러서 감히 리필을 하지 못했다. 면과 숙주 위에 고기양이 많아서 면이 보이지도 않았다.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자리마다 쓰여있으니 읽고 먹으면 도움이 된다.

고수를 좋아한다면 직원에게 요청해야 한다. 달라고 하니 작은 접시에 가득 담아주었다. 짜조는 특별하진 않았다. 일반적인 맛이랄까. 맛있는 쌀국수를 깔끔하고 배부르게 먹었다.

미분당 하남미사점
주소: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266번안길 35 청담플라자 1층 109호
영업 시간: 매일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지역화폐 사용 가능 / 주차 1시간 무료


하남 미사 쌀국수 – 베트남 쌀국수 vs 태국 쌀국수

알로이삥삥 ㅣ 현지느낌 물씬 풍기는 태국식 쌀국수

하남 미사 쌀국수, 알로이삥삥

알로이삥삥(AROI’S BBING BBING)은 태국 현지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정통 태국 음식점이다. 맛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리에 앉아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된다. 알로이삥삥은 미사호수공원 산책로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매장이 강가를 향하고 있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저녁엔 뷰 맛집이다. 가게 내부는 현지 고급 식당 느낌이다.

쌀국수는 국물이 무척 진하다. 국물에서 요리 고수의 맛이 느껴졌다. 쌀국수와 함께 주는 레몬과 숙주를 넣고 맛보면 신선하고 상큼하고 깊은맛이 난다. 팟타이는 달콤하면서 식감이 좋다. 돼지고기 공심채 볶음밥은 매콤하면서 닭강정 맛도 났다. 조금 짜기에 함께 나오는 밥에 비벼먹으면 된다. 자꾸 생각나는 별미다.

알로이삥삥(AROI’S BBING BBING)
주소: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북로 30번 안길 36 1층
영업 시간: 매일 11:00-22:00 / 브레이크타임 16:00-17:00
*반려동물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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