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1등 장어, 미사리 장어구이 맛집 _ 장어집 광연수산

보양식 1등 장어, 미사리 장어구이 맛집 _ 장어집 광연수산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광연수산은 강동구와 미사리 사이, 가래여울에 위치한 장어구이 전문점이다. 정육식당처럼 포장된 장어를 고르면 그람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가격은 시가로 매번 변동된다.

미사리 장어구이 맛집 _ 장어집 광연수산

장어집

가게 이름이 장어집 아니에요?

올림픽대로를 타고 미사에서 강동으로 오가면 늘 볼 수 있는 광경이 있다. 바로 길가에 [장어집]이라고 쓰인 간판의 가게다. 그래서 가게 이름이 장어집인줄 알았다. 친구와 자동차를 타고 지나다닐 때마다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했었다.

장어의 효능

장어는 여름 보양식으로 유명하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고 건강에 좋다. 장어에는 오메가3가 풍부해 몸속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혈관에 지방이 발생하는 것도 막아준다. 비타민과 레티놀 성분은 피가 잘 통하게 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체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장어의 효능에 관한 기사(클릭)

광연수산의 장어는

광연수산에서 판매하는 장어는 풍천민물장어로 국내산 토종민물장어다. 정육식당처럼 포장된 장어를 고르면 kg을 재서 가격을 측정한다. 가격은 시가로 매번 변동된다.

광연수산 방문 후기

장어집

퇴근 후 오후6시 30분쯤 광연수산에 방문했다. 맛집이라 그런지 벌써 손님이 많아서 자리가 꽉 찼다. 대기실에서 20분 정도 기다렸다. 대기실에 가기 전 우선 장어를 고를 수 있다. 쇼케이스에 담긴 여러팩의 장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었다. 친구와 나는 토실토실하게 생긴 장어 두줄이 담긴 팩을 골랐다. 여자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해보였다. 800g이 조금 넘었다. 가격은 76,990원이었다.

직원의 호출을 듣고 1층으로 내려와 자리에 앉았다. 상차림이 바로 나왔다. 상치림비를 내면 쌈과 무쌈, 나물반찬, 장아찌, 마늘과 쌈장을 세팅해준다. 그리고 곧바로 숯불을 넣어주었다. 불판이 달구어지기 전에 우리가 골랐던 장어 두 마리가 석쇠위에 올려졌다. 장어를 굽고, 뒤집고, 자르는 것 까지 직원이 해 주니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장어는 껍질이 있는 부분이 아래로 가게 굽고 나중에 뒤집는다. 껍질과 살이 분리되지 않게 하는 방법인 것 같다. 몸을 이리저리 뒤틀며 노릇하게 구워지는 장어를 바라보니 침이 고였다.

장어가 어느정도 익으면 한입 크기로 잘라 예쁘게 줄을 세워 준다. 한층 더 먹음직스러워졌다. 익자마자 눈코뜰새 없이 먹었다. 장어를 먹기 전 꼭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장어가 보기에는 금방 식어보여도 무척 뜨겁다. 겉이 식은 것 같아 한 입에 넣었다가 입천장이 다 까졌다. 일주일 가까이 고생을 했다. 먹을땐 너무 맛있어서 참고 먹었는데 나중에 무척 힘들었다. 꼭 충분히 식히고, 먹자.

장어집

잘 익은 장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나물 반찬을 얹어 먹어도 맛있고 깻잎에 싸 먹어도 맛있었다. 조금만 가격이 쌌다면 매일 먹었을 것이다.

장어 구이를 다 먹은 후 후식으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를 주문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반 이상 남겼다. 하나만 시킬걸 욕심을 부렸다. 배부르고 맛있게 고급 요리인 장어구이를 먹었는데 10만원이 안 넘었다. 꽤 합리적인 식사였다고 할 수 있다.

광연수산 블로그
주소: 서울 강동구 가래여울2길 33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 라스트오더 21:00
메뉴와 가격: 풍천민물장어 시가 변동 / 상차림 1인 4,000원 / 된장찌개, 잔치국수, 비빔국수 각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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