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수제버거 _ 옐로 트렁크 (YELLOW TRUNK)

삼성동 수제버거 옐로 트렁크 (Yellow Trunk) 내 돈 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매장 위치와 메뉴, 가격 및 맛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삼성동 수제버거 맛집, 옐로 트렁크

삼성동 수제버거

삼성동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혼자 점심을 먹게되어 무작정 나갔어요. 삼성동에 워낙 맛집이 많아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골목에서 앨로 트렁크를 발견하였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사무실과 가까운 곳에 수제버거집이 있었어요. 내가 수제버거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솔직히 간판은 그냥 검은 바탕에 고딕체, 대문자로 YELLOW TRUNK라고 적혀있어서 자세히 안 봤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답니다. 간판 밑 조명이 조금 화려하고 사람들이 테라스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먹고있길래 쳐다보게 되었답니다.

무작정 안으로 들어가니 노랗고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줍니다. 그래서 옐로 트렁크인가? 암튼 내부에는 바 테이블이 엄청 많고 손님도 엄청 많고 테라스에도 좌석이 있는데 꽉 차있었어요.

안 쪽 바 테이블이 비어있어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갔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고 키오스크 옆에 메뉴와 가격이 적힌 메뉴판이 커다랗게 붙어있어서 쉽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클래식버거 세트로 프라이는 치즈&베이컨으로 바꾸고 음료는 소다워터로 주문했습니다. 총 가격은 12,900원으로 수제버거치고는 비싸지 않았어요!

자리로 돌아가 기다리는데 테라스 자리가 비었습니다. 다리가 짧아 바 테이블이 불편했던 저는 바로 테라스 자리로 옮겼답니다. 주문한 음식이 준비되면 매장 안쪽에 붙은 전광판에 번호가 뜹니다. 10분 정도 기다린 듯 합니다. 드디어 제 번호가 떴어요.

픽업대에서 제 버거를 가지고 왔습니다. 버거 크기는 예상보다 작아서 실망할 뻔 했는데 상추와 양파와 토마토와 치즈와 패티와 소스가 나름 알차게 들어있었어요. 삼각 뿔 형태의 포장지에 넣어줘서 흘리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치즈베이컨프라이는 조금 짰어요. 기본적으로 감자에 소금이 살짝 묻어있는데 베이컨이 추가되어서 그런듯. 다음엔 베이컨 말고 그냥 프라이나 치즈프라이로 주문하는걸로. 기본적으로 양은 많고 프렌치프라이도 바삭했습니다.

제가 삼성동에 있는 수제버거는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와 크라이치즈버거를 먹어보았는데요. 옐로트렁크의 버거는 양, 가격, 맛을 비교했을때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버거와 크라이치즈버거의 중간 단계 정도로 느꼈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도 맛있다고 평가하니까 당연히 옐로트렁크도 굿굿이었습니다.

옐로트렁크 (YELLOW TRUNK) 인스타그램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6길 10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 월~금 11:00-21:30 / 브레이크타임 14:30-17:00 / 매주 토,일 휴무
메뉴와 가격: 클래식버거 싱글 6,900원 세트 10,400원 / 치즈버거 싱글 7,400원 세트 10,900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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