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뷰 맛집 2 카페 대너리스 + 북한강닭갈비막국수

남양주 뷰 맛집 2 카페 대너리스 + 북한강닭갈비막국수 내 돈 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날씨가 좋았던 어느 날, 남양주에 갔다. 경치 좋은 곳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싶어서. 뷰 맛집을 떠올리니 친구가 이야기해 주었던 남양주 대너리스가 생각났다. 대너리스 옆 건물인 ‘북한강막국수닭갈비’는 숯불닭갈비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현재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마침 2시간 뒤, 북한강막국수 닭갈비의 창가 좌석을 예약할 수 있어 예약을 하고 대너리스로 향했다.

남양주 뷰 맛집

1. 아기자기한 내부와 통창으로 내려다보이는 북한강ㅣ카페 대너리스

남양주 뷰 맛집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대너리스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곳이다. 뷰가 매우 좋다고 꼭 가보라고 했었다. 꽤 오래전에 근처에 갔다가 들렀었다. 말도 안 되게 손님이 많아서 주차장 입구에서 들어가지도 못 했었다. 평일이기도 하고 몇 년이 지나서 이젠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역시 주차장을 넓게 정비해서인지 수월하게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대너리스는 건물 전체가 식물로 감싸져 있다. Cafe DAENERYS라는 영어 간판을 제외하곤 온통 초록색이었다. 카페 건물 자체가 하나의 식물처럼 보였다. 카페는 1,2,3층과 야외 정원까지 엄청난 수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골라 앉을 수 있다. 물론 손님이 많을 땐 뷰가 좋은 좌석부터 꽉 찬다. 테이블이 워낙 많아 어렵지 않게 뷰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은 뒤 사진을 찍기 바빴다. 인테리어 소품도, 풍경도 사진을 찍는 대로 화보가 된다. 1층 정원에 수국이 만개해 진정한 꽃길을 걸을 수 있었다.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은 확실히 기분전환이 된다.

카페 대너리스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914
영업시간: 매일 10:00-24:00

남양주 뷰 맛집

2. 숯불닭갈비와 막국수가 맛있는ㅣ북한강막국수닭갈비

남양주 뷰 맛집 북한강막국수닭갈비
남양주 뷰 맛집, 북한강막국수닭갈비

북한강막국수닭갈비는 숯불닭갈비 맛집이다. 북한강 뷰 카페로 유명한 대너리스와 나란히 있다. 대너리스와 함께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 대너리스 주차장에 주차한 후 두 곳을 다 이용했다. 100% 예약제이기에 네이버에서 시간과 자리를 예약하고 갔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가니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북한강 물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탁 트여서 창가 석을 예약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숯불닭갈비와 막국수를 주문했다. 숯불닭갈비는 1인분 15,000원 / 막국수는 기본 10,000원이었다. 화로에 숯불이 담기고 불판도 올렸다. 숯불닭갈비는 빨갛게 양념되어 4덩이가 나왔다. 하나씩 가위로 잘라 불판에 올리고 자주 뒤집어주며 굽는다. 생고기이기에 요리조리 잘 구워야한다.

닭갈비를 굽는 사이 막국수도 나왔다. 커다란 그릇에 상추와 달걀 지단 고명이 푸짐하게 올려져 나왔다. 셀프 바에서 동치미를 잔뜩 퍼 동치미 국물을 막국수에 넣어 비비면 잘 비벼지고 맛도 좋다. 야채와 반찬은 셀프 바에서 무제한으로 리필 가능하다.

잘 익은 숯불닭갈비를 상추에 싸 먹고, 막국수에도 싸 먹었다. 쫀쫀하고 보들보들하고 고소한 맛이 났다. 꽤 양이 많았지만 금세 불판이 비었다. 2차로 고기를 잘라 올리고 구웠다. 열심히 먹었다. 참 맛있었다.

북한강막국수닭갈비
주소: 경기 남양주 조안면 북한강로 908
영업시간: 월~일 11:30-21:00, 매주 수요일 휴무 / 브레이크타임 15:30-17:30
북한강닭갈비막국수 예약 방법: 네이버예약에서 ‘북한강막국수닭갈비’검색 후 창가석/사이드석/실내석 선택 후 시간(30분 단위로) 예약 / 예약금 2만원 결제 필수 / 방문 확인하면 현장에서 결제금액 취소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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