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역 마제소바 & 일본식 돈까스 맛집 _ 백소정 하남미사 내 돈 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백소정은 두툼한 일식 돈까스 전문점으로 돈까스와 마제소바가 특히 맛있는 식당입니다.
미사역 마제소바 & 일본식 돈까스 맛집 _ 백소정
오랜만에 언니와 조카가 놀러와서 맛있는 외식을 하고 싶었다. 동네 맘카페와 여러 검색을 통해 일본식 돈까스와 마제소바 맛집이라는 백소정을 찾았다. 미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렸다. 백소정은 효성해링턴 건물 2층에 있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안에 손님이 꽤 있었다.
작은 매장인줄 알았는데 꽤 규모가 있었다. 4인 테이블이 10개가 넘어보였다. 빈자리에 앉으니 따끈한 옥수수수염차(?)를 가져다 주었다. 물 맛이 구수한 것이 속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메뉴를 고르고 주문과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나는 돈까스와 마제소바를 둘 다 먹고 싶어서 세트메뉴로 골랐다. 조카는 등심카츠를, 언니는 에비텐어묵우동을 주문했다.
키오스크로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가서 주문 순서대로 서빙된다. 갓 튀겨낸 따끈한 돈까스와 마제소바가 나왔다. 세트메뉴인데도 돈까스 양이 꽤 많았다. 마제소바에 돈까스, 밥과 샐러드까지 푸짐했다.
마제소바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마제소바를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야 한다.
면을 비벼서 1/3정도 먹고난 후 메뉴와 함께 가져다주는 다시마 식초를 뿌려서 먹는다. 다시마 식초를 뿌리면 풍미와 감칠맛이 좋아진다. 마지막으로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면 된다.
면이 무척 촉촉하고 양념은 다진고기와 파에서 감칠맛이 났다. 게다가 돈까스의 맛을 빼놓을 수 없는데 두께가 1cm는 되어보이게 두꺼운데 속까지 잘 익었다. 부드러웠다. 조카가 맛있다고 잘 먹었다. 에비텐어묵우동의 새우튀김은 크기가 무척 컸다. 맛있다며 조카가 혼자 다 먹었다.
깔끔하고 푸짐하게 잘 나오는 맛있는 식사였다.
백소정 하남미사점
주소: 경기 하남시 아리수로 570 (효성해링턴 2층 2039,2040호 / 미사역 3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 매일 11:00-21:4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차: 가능 (주차권 제공 –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