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커피 강동점 _ 고덕동 따뜻한 분위기 카페 _ PEANUT COFFEE

피넛커피 강동점 _ 고덕동 따뜻한 분위기 카페 내 돈 내산 방문 리뷰입니다.

고덕동 카페 피넛커피 _ 맛있는 커피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차를 타고 다녀서 강일동 입구 교차로에서 신호가 걸릴때마다 보였었다. 피넛커피. 땅콩커피? 언젠간 가 보아야지 하고 다짐을 해 두었다.

퇴사를 하고 그 길을 자주 오가지 않게 되면서 잊었었다. 개인사정으로 집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집 근처 카페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오늘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피넛커피가 생각났다. 집에서 카페까지 차로는 5분도 안 걸리지만 걸어가면 20분은 걸릴터였다. 그래도 걸어가기로 했다. 조심조심 천천히 눈길을 걸어서 30분 가량 걸렸다.

피넛커피

붉은색 벽돌로 이루어진 PEANUT COFFEE. 꽤 오래전부터 보아왔지만 여전히 그곳에 있었다. 반가웠다. 낮이라 안의 조명이 잘 안보여서 혹시 문을 안 열었나했는데 가까이 가 보니 대화중인 손님들이 보였다.

카페 안은 밖에서 볼때보다 넓었다. 창가쪽 바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 한두개가 전부일줄 알았는데 서너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고 카운터 뒤쪽으로 2인용 테이블 두개가 더 있었다.

커피 메뉴가 꽤 다양했는데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는 아마도 피넛크림라떼인듯 했다. 맛있어 보였지만 차가운 음료만 가능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커피 외에 말차밀크와 초코밀크, 레몬에이드도 있어서 커피 대신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 쿠키와 소금빵, 크루아상도 판매한다.

카페 안에 판매중인 트레이와 접시, 컵도 디피되어있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사용하는 듯.

카운터 뒤쪽 좌석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나 외에 다른 손님들이 몇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평화롭고 안정적인 분위기였다.

피넛커피 아메리카노는 굉장히 진하고 탄맛과 신맛이 공존하는 맛이었다. 특이한 것은 크레마가 무척 풍부해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돌았다는 것이다. 마음에 들었다.

피넛커피 강동점
주소: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 (5호선 상일동역 4번 출구 도보 10분 / 5호선 강일역 1번출구 도보 12분)
영업시간: 월~금 8:00-18:00 / 토 11:00-18:00 / 일요일 휴무
메뉴와 가격: 에스프레소 3,600원 / 아메리카노 3,600원 / 피넛크림라떼 5,000원 / 라떼 4,200원 외 커피 종류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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