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지움 양양 카페에 내 돈 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레이크지움은 아름다운 호수 뷰와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가 있는, 서양양 ic에서 7분 거리의 미술관 카페입니다. 카페 실내에 전시된 그림을 볼 수 있고 그보다 더 그림 같은 풍경도 있습니다. 반려견과,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가기 좋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양양에서 꼭 방문하볼만 한 카페로 추천합니다.
레이크지움 양양 카페 가야하는 이유 1
반짝반짝 빛나는 호수를 배경으로 물멍을 할 수 있다.
카페 앞 주차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하얗고 뾰족한 카페 건물 앞 초록 초록한 잔디와 동시에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호수가 눈에 들어 왔기때문이다. 소설이나 동화 속에서 보았던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카메라로 여기저기 찍어보았지만 실제 풍경의 1/10도 못 담았다. 직접 보고, 눈과 마음에 담아야 한다.
카페 건물 주변으로 카라반과 프라이빗 한 룸 공간, 해먹, 벤치 등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다. 그중 호수를 배경으로 물멍을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곳곳에 있다. 토끼장이 있는 쪽 기슭의 나무 의자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면 일상의 모든 고민이 잊히는 듯했다. 바람에 흔들리며 짤랑거리는 종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해가 쨍쨍했지만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강 바람이 살랑여 앉아있을 만했다.
레이크지움 양양 카페 가야하는 이유 2
토끼와 강아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가 있다.
카페 앞 정원이 무척 넓었다. 호수를 앞에 두고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에서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았다. 입을 벌리고 뛰어노는 강아지의 얼굴에서 행복함이 묻어 나왔다. 레이크지움 정원에서는 보호자 관리 아래 반려견이 마음껏 뒹굴 수 있다. 실내 이용도 가능한데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관리하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 2층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정원을 보았는데 토끼가 엄청 빠른 속도로 잔디 위를 뛰어갔다. 레이크지움에서 키우는 토끼인데 토실토실하고 귀여웠다. 정원 안쪽 피아노와 나무 테이블들이 있는 쪽에 토끼집이 있다. 더위를 피해 나무 밑에서 토끼가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레이크지움 양양 카페 가야하는 이유 3
어느자리에 앉아도 그림같은 뷰를 자랑한다.
레이크지움 카페는 여러 좌석이 있다. 우선 카페 실내는 1층과 2층, 다락방이 있다. 특히 2층 여러 공간 중, 침대가 놓인 방이 있는데 이곳에 누워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좋았다. 천국이 따로 없었다. 다락방은 계단이 커튼으로 숨겨져 있어 나오다 발견했다.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꽤 넓은 공간에 눕듯이 앉아 쉴 수 있는 의자가 여러 개 놓여있었다. 엄청 편했다.
카페 마당에 큰 나무 한 그루가 있다. 나무 밑에 걸터앉을 수 있는 평상이 있다. 주변에 테이블 몇 개와 의자들이 놓여있어 어디든 앉을 수 있다. 카페 마당 곳곳에 놓인 다양한 모양의 의자에 앉으면 어느 방향으로 보아도 눈이 즐겁고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레이크지움
주소: 강원 양양군 서면 영덕안길 64
영업시간: 월~금 11:00-18:00 / 토,일 10:00-18:00 / *라스트오더 17:50 – 정원은 20시까지 사용 가능
메뉴: 후르츠와플 아이스크림, 표고버섯라떼, 아메리카노 등 / 조각케이크, 감자빵 등 디저트 판매 / 키오스크 주문
특이사항: 1. 반려견 동반 가능(정원 이용 / 실내에서는 보호자가 철저히 관리) 2. 우산과 밀짚 모자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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