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뷰 좋은 카페 _ 손탁커피 _ 홍천 핸드드립 카페

홍천 뷰 좋은 카페 _ 손탁커피 _ 홍천 핸드드립 카페 내 돈 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손탁커피 홍천점은 홍천 화촌면에 위치한 카페로 동홍천 I.C.에서 차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드라이브로 방문하기에도 가깝고 분위기도 좋은 시골풍경 뷰 카페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홍천 카페 손탁커피를 추천합니다.

홍천 뷰 좋은 카페
손탁커피에서 정성스럽게 내린 핸드드립 커피 한 잔

손탁커피는 핸드드립 전문 카페로 경기도 파주와 고양, 서울 망원동 그리고 홍천에 매장이 있다. 내가 방문한 곳은 손탁커피 홍천점이다. 손탁커피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 모두 손으로 정성껏 직접 내리는 핸드드립이다.

홍천 시내에서 차로 10분을 달렸다. 큰 도로를 벗어나 밭과 산이 보이는 작은 길을 지나 손탁커피에 도착했다. 2층 건물로 2층 벽은 희고 통창이 여러 개 달려있었다. 1층은 핑크색 벽돌로 둥근 기둥이 세워져 이국적인 느낌이 났다. 건물 통째로 카페라 주차장이 매우 넓었다. 건물 한가운데 궁서체로 ‘홍천’이라 쓰여있는 것이 꽤 마음에 들었다. 진지하게 카페 이름을 그냥 홍천이라고 해도 될 듯했다. 홍천에 있는 카페 홍천. 실제로 홍천 출신에 성도 홍 씨인 내 친언니는 ‘홍’자를 사진으로 찍어 개인 메신저 프로필로 설정했다. 볼 때마다 웃음이 난다.

평화로운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손탁커피에서는 조금 느리지만 정성스러운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었다. 손탁커피에는 스페셜티 커피 외에 손탁 블렌드 8종이 있다. 이름은 각각 꽃, 고집, 아버지, 신촌, 바다, 깊은 밤, 겨울 숲, 잘 자 다. 각각 특별한 의미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내가 방문한 날은 비가 내려서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다. 카페인 함량이 비교적 적다는 ‘깊은 밤’ 블렌드를 골랐다. 함께 방문한 아버지는 오미자차를 언니는 캐모마일 멜란지 티를 주문했다.

깊은 밤은 향이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었다. 그럼에도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직접 만든 느낌의 도자기 잔에 담겨서 더 운치 있는 느낌이었다. 오미자차는 설탕이나 시럽 없이 진하게 나왔다. (조금 시다고 하셨다.)

카페 내부는 꽤 넓고 테이블도 많았다. 공간이 넓어서 테이블 간 거리가 멀어 다른 손님이 있어도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 마을회관을 개조한 느낌의 공간으로 시멘트 벽면에 다양한 그림과 장식이 세련되게 채워져 있었다. 2층에도 올라가 보았는데 창가를 중심으로 손님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럿 있었다. 안쪽에는 이젤과 물감 등 그림 그리는 도구와 장식물이 놓였다.

비가 내려 앞 산에 구름이 끼어있었다. 2층에서 보이는 뷰도 마음을 평화롭게 만드는 풍경이었다. 오래 머물고 싶은 포근한 공간이었다.

  • 손탁블렌드 깊은밤 6,000원 / 오미자 차 6,000원 / 카모마일 멜란지 6,000원 / 무화과휘낭시에 3,200원 / 파운드케이크 4,500원

손탁커피 홍천점
주소: 강원 홍천군 화촌면 홍천로 1065 (동홍천ic에서 차로 5분)
영업 시간: 매일 10:00-21:00
손탁커피 인스타그램 . 손탁커피 스마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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