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한 카페 COREO GROUND 내 돈 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카페 위치와 분위기, 메뉴와 가격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통창 사이로 보이는 도시 풍경, COREO GROUND
COREO GROUND는 친구와 선릉역 인근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방문하였습니다. 친구 회사 근처라 분위기와 맛이 마음에 들어서 가끔 오는 곳이라고 소개해주었는데요. 규모가 아주 크진 않지만 통창으로 대로변이 보이는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친구가 “여기야, 여기” 라고 말을 하며 건물로 들어설 땐 왠 모델하우스인가? 갸웃했습니다. 하얀색 건물에 전면이 통 유리로 되어있어 모델하우스를 연상케했거든요.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 소파와 다양한 의자로 세련된 인테리어였습니다.
COREO GROUND는 카페와 전시 공간, 댄스 & 요가 &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겸하는 곳이었는데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열린 작업실이자 제한 없는 쇼케이스 역할을 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라고 합니다. 댄스를 중심으로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요. 댄스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도 COREO GROUND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카페이기도 하니까요.
이 곳의 시그니처 음료인 솔티크림라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특히 푹신해보이는 일인용 소파에 앉았는데요. 집에도 두고싶을 만큼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게다가 눕듯이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이 예술이었는데요. 카페 입구의 정면이라서 실내 전체와 함께 통창으로 외부 도로가 보였어요. 날씨가 좋아서 더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비오는날도 엄청 예쁠게 분명합니다.
솔티크림라떼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이 올려져 나왔는데요. 최근에 자주 마신 아인슈페너와 비주얼은 비슷했습니다. 섞지않고 크림을 입술에 잔뜩 묻히며 마셨는데요. 크림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게다가 캬라멜 향이 살짝나면서 적당히 달고요.
커피를 마시며 계속 감탄했던 것 같아요. 강남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고? 여유롭고 편하고 가격 적당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즐겁고 창의적인 생각이 날 것 같은, 또 가고싶은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이었답니다.
COREO GROUND 꼬레오 그라운드 인스타그램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 530 1층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5번 출구 도보 12분)
영업시간: 월~토 10:00-22:00
메뉴와 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 솔티크림라떼 6,500원 / 바닐라라떼 5,500원 / 플레인버터바 3,900원 / 말차 버터바 4,400원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