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카페 드로잉포레는 지난 주말 강원도 본가에 다녀오면서 들렀던 카페다. 언니가 가보고 싶다고 찜해두었던 곳이었다. 마침 시간이 맞아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들렀다. 유럽 감성 홍천 카페 드로잉포레는 사진맛집이다. 자세한 방문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홍천 카페 드로잉포레 방문 후기
카페 드로잉포레 찾아가는 길
카페 드로잉포레는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해있다. 서울에서 출발 기준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동홍천 i.c.로 나가면 된다. 국도인 구룡령로를 따라 5분 정도 달리다보면 오른쪽에 드로잉포레로 가는 샛길이 나온다. 시골길을 2분 더 달리면 왼편으로 이국적인 유럽 별장같은 건물이 보인다.
별장에 들어가는 것 처럼 철제 대문을 지나니 드로잉포레의 주차장이 나왔다. 일요일 오전 11시쯤이었는데 주차장이 넓고 빈 자리가 많았다. 이곳에는 소토보체라는 숙박시설과 카페 드로잉포레가 함께 있다. 숙박하지 않아도 카페만 이용 가능하다. 주차장에서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카페 입구가 있었다.
외부에서 볼 때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이국적인 건물은 유럽 별장에 놀러 온 듯한 분위기였다.
카페 드로잉포레 분위기
카페 안은 다양한 분위기의 소품과 소파, 벽난로 까지 있어 따뜻한 분위기였다. 메인 카운터에는 다양한 모양의 디저트가 쇼케이스 안에 진열되어 있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인지 빈자리가 꽤 많았다. 카페 이용을 하면 카페 외 숙박 건물 외부를 구경할 수 있다. 카페 안쪽 문을 열고 나가니 수영장이 있었다. 수영장 이용은 성수기에는 숙박객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수영장 위에 띄워져 있는 투명 카누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조심히 이용해 예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수영장을 돌아 안쪽 마당으로 가면 정원이 있다. 이곳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커다란 체스판과 파라솔,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날이 덥지 않다면 이곳에서 음료를 마셔도 된다. 이국적인 건물에 어울리게 석고 동상이 여러 개 세워져 있었다. 데이트로 방문해 맛있는 브런치도 먹고 예쁜 사진도 남기기 좋은 장소다.
카페 드로잉포레 메뉴
카페 드로잉포레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중이었다. 공작산 말차빙수와 치아바타 리꼬, 브릭크로와상 브런치, 우유눈꽃팥빙수 등 디저트 메뉴가 많았다. 브런치 메뉴는 주말의 경우 일찍 솔드아웃 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우리는 밥을 먹고 들러서 음료를 마셨다. 숲멍 말차크림라떼, 포레크림프레소크림라떼, 포레아인슈페너, 아포가토 그린 등 이 곳 만의 특색있는 음료가 많았다. 나는 시원한 것이 당겨서 홍천 썸머 에이드를, 언니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홍천 썸머 에이드는 체리(?) 베이스 시럽에 레몬과 탄산수가 들어간 음료였다. 시큼달콤한 맛이었고 체리과즙이 살짝 씹히는 독특한 맛이었다.
카페 드로잉포레 인스타그램
주소: 강원 홍천군 화촌면 군업안말길 153-14
*경춘고속도로 동홍천 i.c. 7분 / 홍천시내 기준 15분
영업시간: 월, 목~일 10:00-19:00 *매주 화,수 휴무
*1인 1음료 주문 필수
주차 가능 / 펜션도 운영 / 브런치 메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