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순대국 맛집 _ 가보자 토종 순대국 뼈다귀해장국 _ 9,000원의 행복

홍천 순대국 맛집 _ 가보자 토종 순대국밥 뼈다귀해장국 방문 후기입니다. 홍천 가보자토종순대국뼈해장국은 홍천터미널 앞에 위치한 식당으로 현지주민들에게 인기짱인 식당입니다. 순대국 매니아인 저희 아버지가 인정한 맛집입니다.

홍천 순대국 맛집 _ 가보자 토종 순대국 뼈다귀해장국

아버지를 모시고 춘천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진료를 마치고 홍천에 들렀다. 아버지는 홍천에 있는 비뇨기과와 안과도 들른다고 하셨다. 나이 들면 병원 투어가 일이다.

암튼 7시에 출발해 춘천에서 진료를 마치고 홍천 시내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넘었다. 우선 병원 두 곳에 들러 약을 타려고 했는데 두 군데 다 2시까지 점심시간이었다.

우리도 밥을 먹기로 했다. 아버지가 순대국을 먹자고 아는 곳으로 안내했다. 홍천 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한 ‘가보자 토종 순대국’ 집이었다. 바로 옆집도 순대국집이고 널린게 순대국집인데 왜 저기일까.

홍천 순대국 맛집
홍천터미널 근처 맛집 가보자 토종순대국

손님이 꽉 차서 자리가 없었다. 군인도 있고 할머니할아버지도 있고 젊은 커플도 있었다. 옆집은 텅텅 비었던데. 엄청 특별해 보이지도 않는데 기다려야 한다니 괜히 짜증이 났다. 옆집에 자리 많던데 꼭 여기서 먹어야 해? 아버지는 그냥 기다리면 된다고 하셨다.

손님 몇몇이 나가고 테이블이 났다. 자리에 앉아 순대국 두개를 주문했다. 아버지가 테이블 위에 올려진 두개의 통 뚜껑을 열고 김치를 접시에 담았다. 하나는 배추김치고 하나는 무김치였다. 맛있어 보였다. “난 김치 많이.” 아버지는 여기 김치 맛있다며 접시에 김치를 수북하게 담았다.

이어 직원이 새우젓과 청양고추, 빨간 다대기가 올려진 작은 쟁반을 가져다 주었다. ‘흠. 깔끔하게 가져다 주네.’ 이어 순대국이 나왔다. 검은 뚝배기안에서 뽀얀 국물이 보글보글 끓었다. 깻가루와 새우젓을 올리고 휘적휘적.

아버지는 이미 순대국 안에 든 순대를 꺼내 밥뚜껑에 옮기고 있었다. 역시 한 두 번 먹어본 솜씨가 아니군. “한 시간은 먹어야 돼” 아버지가 말했다.

국물이 워낙 뜨거워 빨리 먹을 수가 없다. 게다가 건더기는 왜 이렇게 많지? 순대와 내장이 적절하게 섞여있었다. 평상시에 순대를 먹을때는 순대와 간 밖에 안 먹는 나지만 순대국 안에 든 건더기는 잘 먹는다. 다 먹고나니 정말 저녁때까지 배불렀다.

사장님인지 직원인지 서빙해 주시는 여자분이 정말 친절했다. 평범해보이지만 유난히 손님이 바글바글한 식당은 맛도 좋지만 친절함도 한 몫하는 것 같다.

가보자토종순대국 뼈다귀해장국
주소: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로3길 6 (홍천 터미널 앞)
영업시간: 24시간 /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메뉴와 가격: 순대국(보통) 9,000원 / 순대국(특) 11,000원 / 얼큰이순대국(보통)10,000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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