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백곡저수지 카페 화계절
화계절은 진천 백곡저수지에 위치한 카페다. 진천 종박물관에서 차로 4분 거리였다. 3층 붉은색 벽돌 건물로 1, 2층과 루프탑이 카페다. 마당에 불멍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건물 앞과 건물 뒤편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입장했다. 평일이어서인지 카페 이용이 여유로웠다.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기 좋았다.
우선 자리를 잡기위해 1층과 2층, 루프탑을 둘러보았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 루프탑은 포기하고 1, 2층 중에 고르기로 했다. 1층 중앙에는 입식테이블이, 입구쪽과 가장 안쪽에는 좌식테이블이 놓였다. 개인적으로 입식보다는 좌식이 편안해보였다. 2층은 전체 입식테이블인데 카페 전면이 통창이어서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뷰가 정말 좋았다.
1층 좌식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편안해보이기도 했지만 작은 창으로 보이는 초록뷰와 항아리에 든 꽃장식이 만들어내는 그림자가 너무 예뻤기 때문이다.
화계절은 직접 만든 화과자가 유명한 곳이다. 앙금부터 직접쑤어 사용한다고 했다. 모양도 귀엽고 화려했는데 화과자를 좋아하지 않아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시즌 홍강 생강차와 진저라떼, 시나몬말렌카를 주문했다. 신발을 벗고, 마루에 앉아 따뜻한 생강차를 마셨다. 생강차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시나몬 말렌카케이크는 부드럽고 달달해 좋았다.
차를 마신 후, 카페 뒷마당을 구경했다. 아기 고양이 몇 마리가 구석에서 놀고 있었다.
화계절
위치: 충북 진천군 진천읍 건송안길 37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주차 가능, 반려견 동반 가능, 키즈케어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