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디플로어(D FLOOR) 카페 내 돈 내산 후기 – 망고쉐이크와 잠봉뵈르 베이글 맛집 / 호암미술관 근처 힙하고 깔끔하고 넓은 카페
디플로어 카페
디플로어 카페는 지난 6월 호암미술관에 김환기 전시를 보러 갔다가 들른 카페입니다. 호암미술관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쉽고 건물 전체가 카페라서 주차장이 넉넉합니다. 3층짜리 벽돌 건물로 출입구가 통창 옆 은색 철문으로 되어있으니 잘 찾으셔야 합니다. (건물 입구 출입로는 막혀있음)
디플로어 카페는 인테리어가 특이했습니다. 수영복과 수영용품이 디피되어있었는데 알고보니 다이빙 컨셉의 카페라고 합니다. 수영모와 캡모자도 있었는데 특히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수영모가 귀염뽀짝했답니다.
천장에는 빨강색 배관이 보이는 신기한 인테리어고 매장 안쪽 한 귀퉁이에 조명이 들어오는 특이한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자리를 꽤 많이 차지하던데 누군가의 작품일까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1층만 운영중이었습니다. (2, 3층도 카페 건물인데요) 카페 매장은 가운데 삼각형 모양으로 큰 테이블이 있고 창가쪽과 안쪽에 일반적인 테이블이 있습니다. 나름 깔끔.
저는 잠봉뵈르 베이글과 망고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베이글은 주문 즉시 만드는거라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빵을 즉석에서 만드는 것은 아니고 구워진 빵을 데우고 잠봉뵈르를 만드는 것). 10분쯤 기다리니 따끈따끈하게 구워진 잠봉뵈르 베이글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일단 깔끔 그 자체라서 마음속에서 이미 합격! 이었고요. 그런데 베이글 위에 올려진 파가 조금 많이 익어서 탄 맛이 났어요. 그 외에 빵과 버터, 잠봉뵈르는 맛있었습니다. 조금 덜 데워주면 좋을 것 같았답니다. 망고쉐이크 맛은 최고였습니다. 진하고 달달했어요.
용인에 있는 디플로어 카페는 깔끔하고 힙한 카페였습니다.
디플로어 카페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 527
영업시간: 화~일 11:0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메뉴와 가격: 아메리카노 5,000원 / 망고쉐이크 7,000원 / 요거트쉐이크 6,500원 / 베이글 4,500~8,500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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